용기만 낸다면, SURE!

한국의 활발한 배달음식 문화가 낳은 수많은 일회용기 쓰레기들. 이에 최근 사회적으로 ‘용기내’ 캠페인이 퍼지고 있다. '용기내'는 일회용기 대신 가정 내 다회용기로 음식을 포장해오자는 캠페인이다. 그러나 현재의 ‘용기내’는 사용자의 불편함과 심리적 용기가 필수적이다. [SURE!]는 좋은 취지를 가진 소비자들이 심리적 부담 없이, 다회용기만 지참하면 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브랜드 네임은 흔쾌한 대답을 뜻하는 영어 “Sure!”로,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을 언제나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URE!는 '용기내' 중에서도 배달음식에 집중하며, 배달음식 문화로 유명한 한강공원에서 축제를 열어 캠페인의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실천에 필요한 정보, 리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고 매장과 소비자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지속적인 캠페인의 참여를 유도한다.

강준우 jwdrive8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