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언어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마서스 비니어드 섬에서는 주민들의 대부분이 수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섬에서는 의사소통의 벽이 없어서 청각장애인들도 사회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청각장애에 대한 개념이 모호하고 이들에 대한 차별도 부재한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외국어를 배우듯이 수어를 제2 언어로 학습한다면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이다. '제2 언어'에서는 국민들의 수어 학습을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의 새로운 방법으로 제시한다. 영상은 2D 모션 그래픽으로 작업되었으며 나레이션을 통해 의미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영상의 1부는 마서스 비니어드 섬의 사례, 2부는 우리나라의 현황,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수어 학습을 제안하며 마무리된다.

이세은 maite0915@naver.com